인내

이걸 인내라 할까?

겨우겨우 견뎌내는 이걸 인내라 하기에는, 뚝심있게 버티는, 인내라는 내 언어관 속의 심상과 맞지 않는듯 하다.

난 그저 어쩔 수 없기에 견뎌낼 뿐이다.

상대의 선택과 집중, 그걸 건너편에서 그저 바라볼 뿐.


Posted

in

by

Tags:

Comments

Leave a Reply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

0
Would love your thoughts, please comment.x
()
x